클로미펜(Clomiphene) 약제의 복용
-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배란 촉진제입니다. 생리 시작 3-5일 째부터 하루에 50mg - 100mg씩 5일간 복용하고, 복용 후 6-10일 후에 배란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복용 후에는 배란 여부를 초음파로 확인해야 하며, 배란기를 확인한 후에 부부관계를 하여 임신을 유도합니다. 클로미펜 복용 시 시간을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복용하여야 하며, 비타민, 위장약, 두통약과는 함께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페마라(Femara) 약제의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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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흔히 사용되는 배란유도제입니다. 생리시작 3-5일째부터 하루에 2.5mg-5mg씩 5일간 복용하고 대개 복용 후 6-10일 후에 배란이 이루어집니다. 클로미펜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배란 여부 확인 및 부부관계를 통한 임신시도가 이루어집니다.
도파민작용제의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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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작용제는 고(高)프로락틴혈증의 치료약으로, 카버락틴(Cabergoline), 팔로델(Bromocriptine) 등의 약제가 있습니다. 혈액 내 유즙 분비 호르몬인 프로락틴이 상승되어 있으면, 임신과 관계없는 유즙이 분비되며 배란장애, 무월경 등을 유발하여 임신을 방해합니다. 복용 방법은 1일 1정씩 2주정도 복용하면서 월경의 상태를 관찰합니다. 그러나 공복에 복용시에는 메스꺼움이 있으므로, 취침 전 또는 식사 중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배란유도주사 와 난자성숙(배란유도)주사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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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Human Menoausal Gonadotropine)와 같은 과배란유도주사는 난소에 작용하여 난포를 발달시키고, HCG(Human Chorionic Gonadotropine) 주사는 난자의 최종 성숙 및 배란을 유도합니다. 과배란유도주사는 각각의 대상자에 따라 반응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사용기간이나 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치료와 함께 난포의 성장 과정을 살피고 정확한 배란일을 파악하기 위해 배란의 유도와 함께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배란 장애 치료 시 주의사항
배란 유도제는 자연 발생적으로 일어나야 할 배란을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 근육통이며, 주사제 등으로 난자가 여러 개 배란되는 경우 다태아 가능성이 있고,
난소가 커지고 복수가 차는 ‘난소과자극 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결국 처치 전에 주치의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배란 유도제를 사용하여 임신에 성공하려면, 약 복용 중 경관 점액의 상태도 잘 관찰하여야 합니다. 또한 부작용이 없는지 환자 자신이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바로 주치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그 후 배란의 시기를 잘 포착하여 부부관계를 하여야 합니다. 이 과정은 주치의의 가이드에 잘 따라야 합니다.